대학수학능력시험의 총점을 현행 2백점 만점에서 3백-4백점 만점으로 총점배점을 대폭 늘리고 과목별 배점도 고루 안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또 수능시험은 연중 1회만 실시하거나 2회실시시 1.2차시험을 백분율로 환산,적용하고 1.2차 성적을 평균해 대입시에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염영일 포항공대 교무처장은 지난해 첫 실시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고교교육정상화에 새바람을 불어넣는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미국(1천6백점 만점)등과 같이 수능총점배점을 현행보다 2배이상 큰 폭으로 늘려야 시험의 변별력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종원 경덕여고 진학지도교사는 가정과목등 일부 시험에서 누락된 과목은일선고교에서 수업을 기피, 파행교육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고교과정의 전과목을 수능시험에 포함시켜야 하며 각 영역별 배점도 과목간 균형을 이룰 수있도록 재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95학년도부터 경북대.영남대등 지역대학의 본고사 실시가 확정적인가운데 본고사의 문제출제및 관리어려움을 해소키 위해서는 문제은행식 출제가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전문인력이 갖춰진 국립교육평가원등에 공동출제를 의뢰, 필요한 대학측에서 문제를 선택 구입,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견해들은 본사가 이번 대입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진단하는 좌담에 나타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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