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윤리특위(위원장 이종근)는 31일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노동위 '돈봉투의혹사건'에 대한 진상조사활동에 착수했다.윤리위는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 제소자인 장석화노동위원장(민주)과 피제소자인 김말룡의원(민주)을 차례로 불러 제소경위와 한국자동차보험측의 로비의혹과 관련된 당시 정황등을 들은 뒤 질의를 통해 진상규명을 시도했다.장위원장은 "김의원은 27일 노동위 전체회의에서 3차례나 '다른 의원들은다받았는데 김의원만 왜 안받느냐'고한 자보측관계자 발언을 인용, 결과적으로 증거도 없이 노동위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김의원은 "작년 11월14일 자보측에 돈봉투를 돌려준후 장위원장에게이런 사실을 밝히며 김댁기 자보사장을 위증혐의로 고소할 것을 요구했으나오히려 장위원장은 욕설을 퍼부으며 고발은 커녕 과일상자도 받지않았다고거짓말을 했다"며 장위원장을 직무유기및 명예훼손 혐의로 윤리위에 맞제소할 생각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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