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산업 활성화 방안

기술경쟁력 중심으로 구조조정하지 않으면 안될 대구지역 산업을 위해서는@기술개발투자비 융자분에 대한 정부의 이자보전정책 @기술도입 관련정보를제공할 수 있는 기관의 확충 @기술연계를 위한 대기업-중소기업 기술계열화및대기업의 관련 중소기업 지분참여 허용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대구지역 산업기술현황을 조사한 대구상공회의소는 실제 기술을 개발하거나도입한 업체들 상대로 효과를 분석한 결과 품질(성능)개선, 원가절감, 기술향상, 수익성제고, 연구개발능력향상등에서 모두 큰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내고, 기술투자가 지역산업발전의 관건이라고 결론지었다.그러나 기술개발에 기업들이 더 많이 나서도록 하기 위해선 여건조성도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경제단체및 중앙, 지방정부의 할일로 제시했다.첫째는 기술투자비 금융비용보전. 영세한 기업들이 위험성 높고 회임기간 긴기술투자를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는 투자대출금 이자를 일부 정부에서 보전해 주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다. 그러면 기업들은 싼 이자로 투자를 할 수있는데, 이같은 기업부양제도는 다른 목적에서 일부 도입돼 있기도 하다.두번째는 기술도입 관련정보제공 기관 확충. 소규모인 지역기업들은 기술을개발하거나 도입하려해도 어디서 누구를 접촉해야 가능할지 정보가 절대부족하다는 것이다. 상담과 안내를 맡을 이 기관 설립은 경제단체들의 몫으로 보인다.셋째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계열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에 자금과 인력을가진 대기업(부품납품받는 대기업)이 처음부터 참여한다면 개발기간 단축,판로보장, 성공률 향상등의 성과가 있을 것이란 기대이다.

또 대기업으로 하여금 중소기업의 지분을 10%이하 범위안에서 가질수 있도록허용하는 것도 기술계열화를 위한 좋은 방안으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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