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회전국체육대회 동계대회가 서울이 종합9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가운데4일 막을 내렸다.대구는 국가대표선수들의 부재에도 불구, 나름대로 선전했으나 그동안 지켜온 4위자리를 전북에 내주고 종합순위 5위를 차지했다.
경북은 연일 선전을 거듭, 금메달 9개를 움켜쥐는 호성적을 보였다.그러나 경북은 종합점수제에 따라 등위는 지난해와 같은 10위를 마크했다.대회마지막날 대구는 정성현, 이승찬, 김태숙등 국가대표상비군트리오가 금메달3개를 따냈다.
또 쇼트트랙남국1천500m에서 박재범이 2분39초66으로 금메달을 보탰다.이날 오후3시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경기 남고부1만m에나선 정성현(경신고3년)은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했다.
정은 경기장내 모든 빙상인들의 환호를 받으며 15분26초73으로 골인, 지난87년 세워진 대회기록 15분43초28을 무려 16초55나 당기며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정은 남고부5천m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이에 앞서 3일밤 목동빙상경기장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에서 대구의 김상진(계성국) 이미경(정화여중)은 남국, 여중부싱글D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3일간의 열전결과 대구는 종합점수 96점(금12, 은2, 동5개), 경북은 37점(금9, 은6, 동2)을 각각 얻었다.
한편 오후5시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폐회식에서 대표상비군 장창식(경기.단국대)이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장은 스피드스케이팅 1천m에서 11년만에대회신기록으로 우승하는등 2관왕의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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