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최근들어 전례없이 공원이용객이 줄어드는 기현상을 보이자 보는공원에서 이용하는 공원으로의 개발계획을 세우는등 공원살리기운동에 나섰다.시는 공원이용객감소추세에 대해 공원들이 특색없이 설계돼 볼거리가 없는데다 주차대책등이 빈약한 탓이라고 분석하고 대구대공원(수성구 고산)신설계획을 앞당기고 나머지 모든 공원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작업을 벌일 계획이다.이 계획에 따르면 고산 욱수골에 조성될 대구대공원개발의 경우 환경영향평가(5월)및 순환도로실시설계(3-6월)가 금년 상반기에 모두 이뤄지며 착공시기도 앞당겨질 전망이다.또한 근린공원개발사업으로 금년에 28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신암.이현.시민공원(법원뒤)에 근린체육시설공사가 실시된다.
범어공원 어린이회관 입구에 3천55평규모의 대형주차장이 신설되며(10월준공)범어공원내 2km규모의 긴 산책로가 조성된다.
시는 팔공산자연공원의 도장골에서 북지장사까지 폭 3m 길이 1천m규모의 산림간도로를 10월까지 포장한다.
또 앞산공원의 안지랑골산책로(폭3-5m 길이5백m)도 6월까지 포장되며 효목공원내 50m포장길과 1백50평규모의 주차장도 조성된다.
공원내 화장실도 증설돼 팔공산 3동 앞산2동 두류 1동 수성유원지 2동 동촌유원지 2동등 모두 10동의 자연발효식화장실이 들어선다.
시는 5월까지 1억원의 예산을 들여 팔공산(18ha) 앞산(29ha) 두류산(3ha)등모두 50ha에 대해 조림시범사업도 실시한다.
한편 공원확장 계획에 따라 시는 금년중으로 수성유원지내 부지 4백50평(1억원소요) 침산공원내 1천2백여평(2억원소요)을 매입할 계획이다.이밖에도 1억원의 예산으로 시내 공원시설물 긴급보수작업도 벌이게된다.93년 한해동안 대구시내 공원입장객수는 모두 2천6백63만여명으로 달성공원을 제외하곤 모두 92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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