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수돗물 민간단체서 보증

수질.환경관련 10개 민간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한 대구시 상수도계통의 수질검사결과 낙동강원수의 환경기준등급 양호, 낙동강.가창.공산계통정수의 음용수적합판정이 나왔다.또 각가정 공급 직전단계인 관말수도전의 음용수수질 역시 그 기준에 적합한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질검사 내용은 낙동강수질오염소동 이후 민간단체가 대거 대구시의상수도수질검사에 처음 공동참여, 공개조사를 벌인 결과라는 점에서 신뢰를받고있다.

수질감시위원회를 비롯한 10개수질.환경관련단체대표는 7일 대구시청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달27일 원수1.정수3.수도전3 군데의 시료를 채취,영남대환경문제연구소.시보건환경연구원 .수질검사소등 3곳에 의뢰해 나온검사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이날 공개수질조사발표에 따르면 낙동강 제2수원지 취수장의 원수시료는14개항목의 검사결과 대장균군수(MPN/100ml)만 환경기준2등급기준 1천이하보다많은 1천7백(영대연구소 제외)으로 나왔을 뿐 PH.BOD.중금속등 13개항목은양호한 성적이 나왔다.

또 낙동.가창.공산계통의 정수장 정수는 37개 검사항목에서 모두 음용수수질기준에 적합판정을 받았다. 이들 3개 계통의 관말수도전에서 채취한 시료 역시 같은 결과를 보였다.

이번 공개수질검사에는 수질감시위원회.녹색평화클럽.낙동강살리기운동협의회.대자연환경보존회.대구YMCA.대구YWCA.가톨릭근로자회관.페놀피해임산부모임.소비자연맹대구 경북지부.주부아카데미가 참여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