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위탁증거금률 2배인상, 증권사의 신용융자한도축소, 기관투자가의주식매수한도 축소 및 매입자제지도등 증시안정대책의 영향으로 3일 19.2포인트 하락후 다시 반등세를 보였으나 5일 큰폭의 하락세로 전환됐다.최근 장세는 작년 후반 시작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저금리, 저유가,저달러화 즉 신3저효과에 따른 수출증가및 시중 유동자금의 대량유입으로 증시활황국면이 지속될 것이라고 확신하는 일반및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따른 것이다.지금까지 장세를 주도한 종목은 업종별대표우량주이나, UR타결에 따른 수혜업종인 철강, 반도체, 전기, 전자, 자동차, 조선등 수출우량주, SOC투자확대에 따른 우량건설주, 2000년대 성장산업인 이동통신및 방송관련업종, 증시활황으로 수익성회복이 기대되는 증권주등이 금년도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이다.그러나 정부의 제3차 증시안정대책이 최근 증시의 최대 매수세력인 투신.은행등 각 기관의 손발을 묶어 놓은 셈이어서 최근 심화될 주가양극화 현상을다소나마 완화할 전망이다.
즉 투신등 기관의 매수제한및 투자 한도축소에 따라 어떤 형태로든 보유물물량의 매물화가 불가피하고 정부의지에 순응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매물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저가주중 전년도 영업실적이 양호하고 기업내용에 비해저평가된 주식들의 상승세가 예상되고 일부 테마주를 제외한 단기급등한 고가주는 경계심리의 확산및 기관들의 매물출회에 따라 일시적인 조정에 돌입할가능성이 크다.
설이 끼어있는 이번주는 증시안정화대책이 시행되는 첫주로 위탁증거금 인상에 따라 전반적인 거래량 감소및 설이후 통화환수 우려감 때문에 지수상승의탄력성 둔화가 예상된다. 이번주에는 우량주중 그동안 상승폭이 적었던 럭키금성, 쌍용, 기아그룹의 우량제조주와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중저가 제조주및상승대열에서 소외되었던 은행주의 상승세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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