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진공 대구 경북에 20억배정...파급효과 클듯

업종에 따라선 물류(물류)에 드는 비용이 생산원가를 앞서고 있는 가운데 제조업의 자금지원 혹은 구조조정 사업에 중점 지원해 왔던 중소기업진흥공단이올해부터 물류업계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 시행을 위해 예산을 배정하고 있다.중소기업진흥공단이 책정한 예산은 2백억원이며 대구.경북지부는 20억원 가량의 예산을 배정받을 것으로 진단, 물류업체를 대상으로 동향파악에 나서는한편 지원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진흥공단이 물류업체에 지원할 주개념은 창고의 현대화 장비 설치, 도매센터와의 연계등이다.

대구.경북지부의 담당자는 물류업체에 대한 지원이 생소해 어떤 식으로 지원할 것인가를 연구중에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물류업체의 지원이 가시화되면 금액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높지 않지만 중소기업지원의 모습이 다양화해짐은 물론 파급효과가 클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편 지난해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지부가 역내업체를 대상으로 지원한실적은 '중소기업 구조조정사업및 농공자금지원'이 297건에 573억여원으로92년의 96건 192억여원에 비해 3배이상의 신장률을 보였다. 이는 지원사업이중앙집행에서 지부집행으로 이양된 때문으로 중소기업진흥사업의 지부이양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진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신경제100일 계획'의 하나로 시행된 1회성의 중소기업 구조개선사업지원실적도 371개업체 1천985억여원으로 최종집계됐다.

구조개선사업을 유형별로 보면 자동화가 303건으로 가장 많고 기술개발의 사업화가 17건이며 정보화가 4건으로 가장 적다. 3개유형을 동시에 추진한 업체는 7개이다.

자동화를 추진한 대표적업체는 성서공단의 세원전공(자동차부품)이며 정보화를 추진한 대표적업체는 해평전자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업이 109건, 기계업이 97건, 금속업이 63건, 화공업이 59건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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