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가 끝난 12일 대구시청을 비롯, 대구시내 관공서는 예상치 못한 폭설로 미처 근무지로 돌아오지 못해 집단지각사태가 빚어지는등 폭설과 정체로예상했던 최악의 귀가전쟁이 현실로 부딪쳐 12일 토요일의 반쪽 근무는 관공서 은행 회사등 많은 직장에서 대부분 실종됐다.남부지방을 강타한 기록적인 폭설로 12일 대다수 승객들이 밤샘 귀가행렬을이뤄 극심한 불편을 겪었고 아예 발길을 되돌려 출근못한 시민들도 속출했다.일부 관공서에선 출근못한 공무원들에게서 연락이 있었을 경우 결근처리하지않는등 눈길정체에 대한 처리에 고심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청경우 19개 실.과마다 1-2명씩 눈사태로 출근을 못했으며 은행.보험.증권회사등도 사정은비슷하다.
고속도 국도 공항 역에는 연휴를 마치고 일터로 돌아가려는 승객들로 가득찼으나 교통두절로 운행중단되거나 정체가 극에 달해 최악의 귀가길을 맞았다.평소 40분 걸리던 성주-대구간이 13시간이상 소요됐고 고속도는 노숙하는 차량들로 거대한 주차장이 됐다.
11일 오후엔 안동-대구간 구안국도도 심한 정체현상을 빚어 안동서 대구까지10시간 이상 소요됐다. 폭설로 고속버스터미널, 공항, 대구-안동등 시외버스운행이 전면 운행중단돼 12일 오전 현재까지 공항, 역을 제외한 대부분 교통수단이 두절상태다.
*고속도로=경부.구마.88고속도로는 차량들로 완전 운행정지상태를 빚어 12일오전까지 극심한 체증현상을 보이고 있다.
*터미널.정류장/=11일 오후4시부터 운행중단된 고속버스터미널과 정류장에는많은 승객들이 발만 구르다 그냥 되돌아갔으며 터미널의 경우 낮12시 서울을출발한 차가 12일새벽 대구에 도착한 것을 마지막으로 오가는 고속버스가 한대도 없다.
*공항=공항의 경우 11일 오후4시35분 대구-제주행등 3편의 비행기가 결항했고 12일오전8시까지 1편도 떠나지 못했다. 11일 비행기결항으로 심오환씨(35서울 종로구 삼청동)등 1백60여명의 승객이 되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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