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의 고정관념을 타파하기 위한 의식개혁 작업이 공직사회에 확산되고있다. 교육내용도 파격적이다.경북도는 5급이상 간부공무원에 대한 기업체위탁교육을 실시키로한데 이어15일부터 한달동안 공무원과 기업체 임직원간의 상호교환근무를 시도키로 했다. 이번 교환근무에는 도본청 직원3명과 일선시군청의 계장급공무원 68명을도내소재 기업체 임직원과 1대1로 교환해 공무원은 기업체의 고객관리, 시장관리등 영업분야와 경영기획분야등에 배치하고 기업체 임직원은 행정기관의민원부서, 현장근무부서등에서 일하도록해 상호간에 행정및 경영기법을 배우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 이러한 교환근무를 통해 서로의 근무환경과 애로사항등을 피부로 느끼도록해 상호간 이해증진에도 도움을 주도록할 방침이다.
도는 1차적으로 금성사, (주)계림, 신라백화점, 농산물유통공사등에 직원을파견시키고 이번 교환근무 실시후 파견근무효과에 따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21일부터는 도산하 5급이상 1천6백68명의 간부공무원을 포철인재개발원과 코오롱연수원에 보내 국제화의 실상과 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실상등을 주내용으로한 연수를 실시케되는데 과거 공무원연수원등에서의 자체교육과는 교육프로그램과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이와함께 도는 격식행정, 문서행정에서 과감히 벗어나기 위해 14일부터는 도청 6, 7급공무원 3백67명을 일주일씩 연고지 읍면동에 파견근무시켜 현장행정을 체득토록해 행정의 개혁도 시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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