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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 못견뎌 22개월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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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유력지 {뉴욕타임스-러시아판}발행이 22개월간의 고군분투끝에 인쇄를 중단하고 말았따.낸시 넬슨 뉴욕타임스 여대변인은 그간 신문발행에 기여를 해오던 7, 8개의대광고주들이 광고게재에 더이상 흥미를 잃은 것이 폐간의 원인이며 광고주들은 광고를 낸 만큼 효과가 거의 없다고 주장, 광고를 취소해 결국 재정난으로 신문발행을 중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스 러시아판이 러시아전국에 배부되는 부수는 모두 13만4천부로 나타나있다. 1주 2번 찍어내는 이신문은 지난 92년5월 처음 러시아에 선을 보인 이래 2.5배의 성장을 가져온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신문의 러시아 파트너인 노보스티지 예브게니 아보프 업무국장은 뉴욕타임스의 발행중단에 대해 큰 실망을 표하면서도 비난을 서슴지 않고있다. 아보프국장은 {뉴욕타임스가 독자에 대한 도덕적 책임을 외면했다}고 주장하고{신문발행을 장난감도구처럼 여긴다}면서 {이제 싫증나 치워버린 셈}이라고 심하게 표현하고 있다. 또 그는 러 일간지였던 {프라우다}는 실지로 자본이 없어 폐간됐지만 뉴욕타임스는 부수가 늘고 있는데 자금부족으로 폐간한다는 것은 이해할수 없다며 미신문계의 냉혹성을 절감했다고 언급한다.이 {뉴욕타임스-러시아판}은 영문기사및 사설등을 짧게 러시아언어로 줄여50루블(약25원)에 판매하고 있었으나, 대개 무료로 배포되는 경우가 많았다고한다. 그러나 넬슨 대변인에 의하면 그간 러시아판이 편집부문에서 꽤 성공적이었다고 지적하며 결국 문을 닫는 사실에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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