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동계올림픽은 올라프 코스라는 불세출의 큰 영웅을 탄생시켰다. 빙판의황제라는 별명답게, 세종목을 석권 3관왕에 올랐고, 그것도 모두 세계신이라는 경이적인 대기록이었다. 노르웨이의 보배인 동시에 세계빙상계의 초인으로기림받아 마땅하다. *코스가 획득한 5천m 1천5백m의 신기록도 대단하지만 1만m의 13분30초55는 자신이 보유한 세계 최고기록을 12초99나 단축한 것이다.1백87cm의 장신에 85kg의 체중에서 쏟아내는 폭발적 스피드와 지구력은 {바이킹 특급}이란 별명, 그이상의 것이었다. *남의나라 선수를 침이 마르게 칭찬하면서 우리의 처지를 되돌아 보게 했다. 스키와 스케이트, 썰매로 대별되는 전종목에서 종반에 접어든 21일 현재까지 노메달이다. 김윤만.유선희에 걸었던 큰 기대는 무산됐고, 우리의 단골 종목이자 비장의 카드로 여기는 쇼트트랙종목만을 남기고 있다. *김.유의 부진에서 보듯 이종목이라고 메달권 보장을 확신할 수가 없다. 백분의 1천분의1초를 다투는 정치한 경기에서 {칼날}한번 삐끗하면 탈락, 포기, 하위권으로 전락하기도 한다. 과장없이 한발 한호흡이 천국과 지옥의 경계로 이어지는 숨막히는 경기들이다. *달콤한 기대나관측으로 10위권 고수를 내다봤지만 꼭 그대로 이뤄지는 건 아니다. 신체조건과 연습량, 시설과 환경, 저변인구의 열세등 모든 면에서 저들에 뒤진다.기대가 작으면 실망도 덜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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