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술-간결한 조형미(기진연)새 이미지 재생(이선주)

0...현대미술계열의 서양화가 이선주씨의 환경설치전이 22일부터 27일까지대구문예회관 미술관 9전시실에서 열린다.세번째 작품전이며 일상생활속의 쓰레기들을 재료로 사용해 새로운 이미지로재생시킨 일종의 정크 아트를 선보인다. 종이상자.헝겊 따위에 석고등으로발라 데드마스크처럼 만들거나 형태를 변형시키기도 하며 X선필름에 페인팅을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재료와 표현의 자유, 환경보호의 이미지를 역설적으로 드러내 보인다.

22일 오후 5시의 전시회 개막에 맞춰 서울의 설치미술가 유도화씨의 퍼포먼스{Y씨의 영양식탁}과 이씨의 현장작업이 함께 선보인다.

그는 효성여대 미대를 나와 언타이틀드전, 효예전등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0...대구출신 염직공예가 기진연씨의 첫 작품전이 21일부터 25일까지 일본도쿄의 아트갤러리 쿄바시에서 열린다.

경북대 예술대 미술학과를 나와 지난 해 도쿄예술대학 대학원 미술연구과(염직전공)를 졸업한 그는 이번 전시회에서 견, 산성염료, 안료, 흑박등을 재료로 통호방염(통호방렴)과 박기법(박기법)등을 구사, 동양적 체취의 문양을 간결한 조형감각과 적.흑의 강렬한 색채대비로 형상화한 작품들을 선보인다.경북산업디자인전 금상, 선미디자인컨테스트 대상, 대구미술대전 우수상등다수의 공모전 수상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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