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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중요성 미적촉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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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보호라는 주제를 미학적 시각으로 일깨우는 작품전이 잇따라 열리고 있다. 환경오염에 따른 생태계 파괴의 우려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대구와서울에서 갈매기.백로를 주제로 한 사진전과 쓰레기를 이용한 환경설치전, 자연의 원초적 순수를 그려낸 판화전등이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19일부터(23일까지) 대구 동아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한병률씨의 두번째 사진전은 {새}를 타이틀로 하여 갈매기.백로의 생태와 아름다운 자태, 신비함등에 초점을 맞춰 환경보호의식을 역설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6년여 새들을 쫓아다니며 촬영한 작품들을 정리한 이번 사진전에 대해 한씨는 "환경오염의 위협을 받는 생태계의 실상을 새롭게 환기시키고자 전시회를 열었다"고 말한다.또다른 새주제 사진전으로는 23일부터(28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릴 박만규씨의 열한번째 백로 사진전. 강원도 홍천에 사는 칠순을 앞둔 나이의 박씨는 그간 10회에 걸쳐 백로 사진전만 가져온 백로 사진 전문가로 {오염된 땅을 떠나는 백로들의 이야기}를 부제로 평화롭게 살던 백로떼들이 밀어닥치는 공해로 차츰 보금자리를 떠나는 모습들을 영상에 담아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있다.22일부터 27일까지 대구문예회관에서 환경설치전을 갖고 있는 서양화가 이선주씨는 쓰레기통에서 수집한 생활쓰레기들을 이용한 이색 설치.평면작품들을전시, 심각한 쓰레기공해와 자원 재활용의 과제를 암시하고 있다. 종이상자.가제.X선사진등 각종 폐기물들에 석고를 입히거나 페인팅을 하고 더러는 구기고 부숴서 새롭게 조형화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서양화가 조혜연씨의 모노프린트전은 직접적인자연보호의 메시지보다는 순수하고 평화로운 대자연의 모습을 그려냄으로써우리가 지키고 가꿔야할 자연을 은유적으로 강조한 전시회였다. 공해에 찌들기전의 숲과 바람, 구름등의 모습에다 나뭇잎.마른 꽃등의 실물을 배치, 원형적인 자연의 회복에 대한 염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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