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양-시군 보건소 기생충 검사 실효없다

일선 시군보건소에서 주민보건건강을 위해 실시하는 기생충 검사가 검사비용에 비해 국비지원이 적어 형식에 그치고 있다.현재 도내 시군 보건소는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북지부에 기생충 검사를 의뢰하고 있으나 표본 1건당 정부지원이 1백50원에 불과, 검사감도가 낮은 형편이다.

보건관계자들은 기계및 시약등 좋은 장비를 사용, 감도 높은 정밀검사를 하려면 최소한 표본 1건당 1천원이상이 투입돼야한다고 주장했다.영양군보건소의 경우 지난해 11월 한달동안 주민2백여명의 기생충 검사를 실시했으나 정밀검사를 못해 기생충 보유자 2명만 밝혀냈을 뿐이다.보건관계자는 "기생충 검사비용중 국비지원이 5년간이나 제자리 상태라 정밀검사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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