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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불신...시민{자기방어}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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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식수원 오염파동 이후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가중되면서 수질검사를의뢰하는 시민들이 크게 늘고 있다.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하면 지난 1월초 낙동강 상수원 오염사태이후 지금까지 개인이 수질검사를 의뢰한 것이 80여건으로 과거 월평균 5건미만에비해 크게 늘어났다.

이같은 현상은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면서 지하수나 생수를 마시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으나 지하수나 생수도 믿을 수 없다는 관계기관의 발표가 잇따르면서 식수에 대한 불안심리가 팽배해 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환경연구원 한 관계자는 한 사람이 몇차례씩 의뢰하는 사례가 특히 많은 것은 여러군데 생수를 비교하거나 정수기의 성능등을 미리 알아보려는 사람들이많은 때문이라는 것.

이 관계자는 시민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같은 검사의뢰 증가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기관.단체의 의뢰홍수사태와 더불어 업무가 폭주해 상부기관에 인원 보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재 검사장비는 전국최고 수준이나 직원이 91명으로 업무량에 비해 모자라 당장 30명정도 증원돼야 검사지연등을 막을 수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대구시에선 인력부족으로 접수를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조속히 증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인적으로 수질검사를 의뢰할 경우 1주일가량 걸리며 비용은 10만원(항목별로 4천원)정도 든다.

현재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검사의뢰가 한꺼번에 몰릴 경우나 여름철 식품검사의뢰가 폭증할 땐 개인별 접수는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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