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기 연구인력 모자란다

중소기업체의 인력부족은 생산직 혹은 사무직보다 연구개발직이 더욱 심한것으로 나타나 생산직근로자확보 일변도로 나아가고 있는 인력수급책의 재고가 요망되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의 지난해 직종별부족인원총괄표에 따르면 전체부족인원 19만3천명중 생산직이 15만7천여명, 사무직이 3만5백여명, 연구개발직은 5천2백명으로 절대수에선 가장 적다.

그러나 필요인원수와 비교한 부족률은 15.0%로 생산직(12.0%), 사무직(10.5%)보다 높다.

연구개발직의 부족률은 업체의 규모가 작을수록 낮은데 업형(업형)별로는 가공조립형(18.5%)이 기초소재형(11.7%), 생활관련형(10.4)보다 높다.업종별로는 섬유제품(5.7%), 의복및 모피제품(14.5%)등은 비교적 부족률이낮은반면 목제및 나무제품, 펄프 종이제품등은 매우 높다.

특히 목재및 나무제품은 63.2%나 부족한 현황을 보이고 있다.이같은 연구직의 부족현상에 대해 업계에선 중소기업은 연구개발과는 별반관계없다는 인식이 오랫동안 굳어져온 결과로 풀이하고 있다.따라서 장기적으로는 연구개발로 경쟁을 해야한다는 전망에 비춰 연차적인연구개발직확보책을 업계 스스로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더욱이 물량위주의 생산활동이 고품질화로 변모해 나가고 있는만큼 연구개발직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진 입장이라고 중기협대구경북지회 관계자는 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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