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여 영천시민의 상수원인 금호강상류지역에 과수원을 밭으로 형질변경받아매립된 지역유력인사의 개인 토지중 상당부분이 생활쓰레기및 건축폐자재,아스콘등으로 매립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영천시 문내동 152의29 박동노씨(59.영천상의 회장) 소유로된 영천쌍계동8번지외 9필지 6천여평은 당초 과수원이었으나 지난90년 6월 영천경찰서 신축공사 부지조성에서 나온 야산의 잔토로 매립한다는 조건으로 영천시가 밭으로형질변경을 허가했다.그러나 용도가 밭인 매립장 6천여평중 4천여평이 잔디밭이며 나머지 상당부분의 토지가 각종생활쓰레기와 아스콘등 건축폐자재로 매립된 사실이 뒤늦게알려져 영천시가 박씨에게 지난달25일 토지의 원상복구를 명령했다.말썽이 나자 박씨는 매립지에서 각종쓰레기70t가량만 수거, 영천쓰레기처리장에 버렸다는 것.
영천시는 지하에 상당량의 각종쓰레기가 매립됐을 것으로보고 소유주에게{불법매립사실이 토지형질변경허가조건에 위배된다}고 통보하는 한편 박씨를도시계획법위반으로 지난 3일 경찰에 고발했다.
한편 매립지소유주 박씨는 [허가조건에 아무런 위배사실이 없다. 다만 밤중에 일부몰지각한 사람들이 빈밭에 쓰레기를 버린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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