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은 16일 오전10시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제7차실무접촉을 갖고특사의 임무와 교환순서및 체류기간등 양측이 그간 견해차를 보인 부분에관해집중적인 절충을 벌였다.이날 접촉에서 양측은 북한과 미국간 3단계회담 예정일인 21일까지는 시일이촉박한 점을 감안, 특사교환 절차에 관해 각각 타협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측은 특사의 임무로 북측이 주장하고 있는 {전민족대단결도모}와 {민족자주성원칙}등을 모두 포괄, {자주 민주 민족대단결의 3원칙에 기초한 조국통일실현문제}로 하자는 절충안을 제시했다.
우리측은 특히 특사교환시기를 북미 3단계회담 예정일인 21일 이후로 하는것도 특사교환이 3단계회담의 전제조건이라는 조건아래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영대 우리측 수석대표는 첫 발언을 통해 [우리측이 귀측의 의견을 충분히고려한 절충안을 제시한 것은 쟁점문제를 조속히 타결하고 특사교환날짜를확정해 절차문제를 모두 매듭짓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송대표는 이어 [남북최고당국자의 특사교환을 통해 핵문제를 비롯한 주요현안문제를 협의, 해결함으로써 남북관계개선에 새로운 장이 하루속히 열리게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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