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의식용 국악반주음반 보급

경북도는 애국가를 비롯 개천절.광복절.제헌절노래등 경축일에 연주되는 각종의식행사용 국악반주 음반을 최근 국내최초로 제작, 보급하고 있다.경북도가 올해 {국악의 해}를 맞아 총3백만원의 제작비를 들여 만든 이 음반은 경북도립국악단 진상길씨의 편곡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 순국선열및 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도민의 노래, 삼일절노래, 한글날노래, 현충일노래등 모두11곡이 수록돼 있으며 60분길이로 앞면에는 연주만을, 뒷면에는 연주와 합창을 함께 녹음했다.지난 2월 편곡에 들어가 녹음제작까지 3개월여만에 선보인 이 음반은 1차 2천개가 제작돼 경북도내 각급학교를 비롯 산하 시.군에 절반가량 보급되며 국회사무처.내무부.타 시도.언론기관.전국 국악단체등에 배부된다. 경북도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그동안 브라스밴드로 연주된 의식행사 노래반주를 우리 전통음악으로 대체함으로써 국악의 생활화와 대중화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이 음반을 제작하게 됐다고 경위를 밝히고 국립국악원,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등에서 같은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 행사시 이 음반을 적극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비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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