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증인.계좌추적 이견절충

국회법사위(위원장 현경대)는 상무대국정조사 닷새째인 27일 오후 서초동 청우종합건설(현 우성산업개발)을 방문, 상무대 이전공사관계서류등에 대한 문서검증을 실시했다.감석재 이인제 정상천(민자) 강철선 강수림의원(민주)등 여야의원 5명으로구성된 문서검증반은 이날 검증에서 지난 91년10월부터 93년12월 사이의 현금출납부, 상무사업관련 공사비 집행현황, 거래은행별 통장사본, 최근 5년간 도급실적, 현대건설과 청우종건의 상무사업 공동도급계약서를 제출받아 청우종건 조기현전회장의 횡령금 규모와 용도를 집중 조사했다.

검증에서 민주당측은 당병국우성산업사장에게 청우건설이 사용한 국민은행,주택은행, 중소기업은행등 3개 은행의 통장 36개에 대한 예금계좌추적에 동의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당사장은 [여야의원들이 합의하면 동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문서검증반장인 감석재의원은 [동의서를 받는 것은 이날 문서검증의목적에 포함돼 있지 않다]며 별도의 서면동의서를 낼 것을 요구하면서 제동을 걸어 이날 바로 동의서를 받아갈 것을 주장하는 야당의원들과 논란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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