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폐막된 제2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부실한 대회운영으로 많은 문제점을던져준 가운데 대구 경북은 평년작이상의 수확을 거둬 중위권확보에 성공했다.대구는 금14, 은10, 동16개를 따내 지난해(금17, 은17, 동13)에 비해 약간처진 성적을 보였으나 당초 목표(금메달 10개)를 초과달성한 것으로 평가됐다.그러나 대구의 이같은 외형에도 불구, 내용을 분석해보면 문제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전통적 강세종목인 유도, 복싱, 씨름등에서 금메달을 양산해냈으나 육상과수영등에서는 전멸하다시피했다.
기초종목이자 메달박스인 육상(금메달44개)과 수영(금메달66개)에서 각각 금1개씩을 획득하는데 그쳐 대구체육의 앞날에 암운을 던져주고 있다.또 구기종목등 단체경기에서도 대부분 초반탈락한 것도 큰 문제. 전체성적이몇몇 특정선수의 기량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 두드러져 이에 대한 보완책이시급한 실정.
경북은 금22, 은12, 동21개를 얻어 지난해(금8, 은13, 동29)에 비해 월등한성적을 올렸다.
특히 경북은 기초종목인 육상과 수영에서 각각 금메달 4개와 8개의 진일보한성적을 거둬 95년 전국체전개최를 앞두고 장미빛 희망을 갖게 됐다.한편 86년이후 처음으로 통합개최된 이번 체전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시민들의 무관심속에 썰렁한 선수들만의 잔치로 끝났다.
핸드볼경기와 사이클에서는 전광판작동 불량으로 경기가 자주 중단됐으며 체조 경기서는 철봉대가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나 대회관리에 허점이 있음을 드러냈다.
이같은 현상은 경쟁없는 {알뜰체전}만을 강조해 시설관리와 시설투자에는 아예 무신경으로 일관했기 때문이다.





























댓글 많은 뉴스
[부음]조원경 하양무학로교회 담임목사·나라얼연구소 이사장 별세
'TK통합' 운명의 날…12일 국회 통과 사실상 무산 수순
도시철도 4호선 1공구 실시설계 적격심의 통과…마지막 심의 문턱도 넘었다
'주가조작 패가망신' 합동대응단, 1천억대 시세조종 세력 첫 고발
경주시의회, 제296회 임시회 개회…18일까지 조례안 등 총 14건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