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과일 본격 출하...값내림세

지난주는 섭씨30도에 가까운 무더운 날씨속에 여름과일류의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그 가격도 크게 내렸다.반입량이 대폭 증가한 수박이 상품 한통 1만4천원, 중품 1만원선, 참외역시출하량증가와 함께 금싸라기 참외 1개 1천2백원에서 1천원선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모내기가 시작되면서 농산물출하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농촌의 일손부족이심화되었지만 계절적 요인으로 채소류 반입이 부쩍 늘어 각종 채소가격이 싸졌다.

양배추(2kg) 1통 2천3백원하던 것이 1천5백원으로, 1kg 1천5백원하던 쑥갓이1천원으로 대폭 내린 가격에 거래되었다.

배추(2.5kg) 1통 1천2백원에서 1천원, 무(1.5kg) 1개 6백원에서 5백원, 상추역시 kg당 2천5백원에서 2천원으로 하락세.

한때 농산물 가격상승의 대명사격이었던 대파도 1단 1천2백원에서 2백원이,토마토 1kg 1천5백원에서 3백원이 내렸다. 상인들은 하향안정세속에서 형성된 현재의 농산물가격이 특별한 천재지변이 없는 한 가을까지 지속될 것으로전망했다.

한편 가격이 한차례 오르면서 폭등설까지 나돌았던 쌀은 일반미 상품 80kg한가마 12만 5천원선으로 지난주 오른 가격이 유지되었다. 농림수산부는 최근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쌀값의 안정을 위해 93년산 신곡 공매물량의 1백만섬확대 방출과 92년산 일반미 20만섬 방출을 계획하는등 쌀값동향을 보아가며공매물량과 횟수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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