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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처음...내년부터 기업.생활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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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선 처음으로 구미와 영덕에 업체및 주민들을 위해 '지역종합정보센터'가 설치됐다.구미의 중부관리공단(이사장 김대전)은 체신부와 공동으로 '구미지역 종합정보 센터'를 설립키로 하고 지난30일 법인설립을 위한 창립 총회를 가졌다.체신부의 정보화 계획에 따라 중부관리공단이 상공회의소, 우체국, 한국노총구미지역지부등 10여개 지역기관단체들로 이사회를 구성, 운영하게될 '종합정보센터'는 생활정보를 비롯 기업정보, 산업정보등을 축적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수요자들에 제공하게 된다.

특히 공단업체를 위한 구직정보와 기업소개, 산업용자재 구매, 유통등의 정보교류는 정보난을 겪고있는 공단 업체들은 몰론 시민생활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역 데이터 베이스 구축은 지역산업정보를 중심으로 계명대학교 교수팀에맡겨 내년 4월까지 완료해 하이텔에 탑재할 예정이다.

한편 영덕지역에서도 관광, 농수산, 생활정보등을 전달해주는 지역정보센터가 영덕청년회의소내에 설치됐다.

영덕정보센터는 생활권단위의 행정, 민원, 농수산, 교육, 의료보험, 관광,문화, 산업정보를 연차적으로 주민들에게 제공하게 되는데 정보이용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직접 방문하거나 컴퓨터 통신망을 이용하면 된다.정보센터는 경북대 지리학과 박찬석교수와 일반사회교육학과 오영수교수, 전자계산학과 박영철교수팀에 개발을 의뢰, 오는 95년 4월까지 지역생활정보를모두 자료화할 예정이다.

(구미 박종국.영덕 김상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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