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군 청통면 치일리 은해사 주변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주지자리를내놓아라} {못내놓겠다}는 팽팽한 줄다리기가 10여일째 계속되고 있는 것.은해사 경내외는 신도들에 의해 이미 철조망이 겹겹이 둘러쳐져 있고 사찰입구에는 남자신도들이 출입을 일일이 체크, 조계종 종단측 인사들의 출입을 엄중 감시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은해사 접수가 순탄치 않음을 감지한 조계종 개혁위기 8일 호계위원회를 열어 은해사 현주지 규필스님을 {치탈도첩} 처분을 내려 이미 갈때까지 간 상태.
그러나 주지, 신도들은 치탈도첩을 내린 조계종 집행부가 문체부에 등록안된불법단체임을 강조, "아무런 해종행위도 없는데 집행부 자의대로 내린 치탈도첩은 한마디로 웃기는 일"이라며 어떤 경우라도 승복할 수 없다고 못박고있다.
은해사측은 조계종의 어떤 지시도 받지 않고 있으며 현시점에서 받아야할 이유도 없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때문에 3년째 공사를 해오던 4동의 불사도 중단되고 있다.은해사측은 조계종 집행부가 은해사 접수를 위해 언제 사람을 보낼지 예상치못하고 있으나 D데이를 13일로 보고 있다.
은해사측은 전국적 기도처인 팔공산 {갓바위}가 동화사 소속이 아닌 은해사관할임을 들어 개혁위측의 은해사접수가 {갓바위}때문이라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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