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앞산공원 불법훼손

달서구 상인동 산14번지 원기사(주지 우담스님)측이 당국의 허가도 없이 숲속 소나무를 베어내고 3백여m 길을 내 말썽을 빚고있다.원기사측은 절내에 물이 말라 지하수개발을 한다는 이유로 지난9일 야밤을이용, 불도저로 수십그루의 나무를 뿌리째 뽑아내고 돌을 파헤친뒤 길이 3백m폭 3m로 길을 냈다.

앞산공원관리사무소는 이에따라 원기사측을 허가없이 공원을 훼손한 혐의로관할경찰서에 고발조치키로 했다.

이에대해 원기사측은 [당초 길이 5백m 폭 3m로 길을 낸뒤 지하수를 개발, 절까지 파이프로 연결해 식수를 공급할 계획이었다]며 [훼손된 길을 원상복구시키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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