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외국어 20주합숙 맹훈

{꿈속에서도 영어로 말하라}포항시 지곡동 산기슭에 자리잡은 포철인재개발원. 이곳에는 지금 포철직원45명이 지난3월28일 입소, 20주코스의 영어.일어등 외국어교육을 받느라 가정과 회사도 잊은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5개월간 기숙사생활을 하며 주말만 외출이 허용되는 이곳 입소생들의 하루일과는 일어나서 먹고 잘때까지 온통 외국어로 시작, 외국어로 끝난다.오전8시-오후5시까지의 공식적 교육과정은 외국인강사와 각종 시청각교재를이용한 회화중심의 개인 밀착지도에 중점. {외국인과 자유토론}(주제별 그룹식토론) {회화중심 텍스트를 통한 교육}을 비롯 바이어상담등 실무회화교육도병행하는등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1인1실의 기숙사에는 비디오와 오디오시설을 갖춘 어학자습실이 갖춰져 있고특히 휴게실은 현지분위기를 맛볼수 있도록 일본어 동에는 다다미와 일본의정취를 느낄수 있는 사진등을 배치해 놓았다.

포철 어학교육부 김윤준과장은 [이같은 {컬처아일랜드}를 조성한 것은 교육생들이 이곳에서나마 조금이라도 해당외국어국가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하기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항.정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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