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북핵제재 중.일참여 유도

(워싱턴.정서완특파원) 클린턴 미행정부는 북한을 외교적으로 고립시키고 일본과 중국등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강경책 대신 단계적이고 온건한 대북 경제제재안을 마련했다고 12일자 뉴욕 타임스지가 미행정부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보도했다.이 신문은 지난11일 백악관 안보장관회의에서 최종 결정이 났으나 아직 클린턴 대통령이 결재를 하지 않은 이 안은 주초 유엔에 상정될 것이라며 북한에대한 유엔과 회원국의 기술지원을 차단하고 과학및 문화교류를 중단하는 것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같은 제재방안은 이번주 안보리에서 논의하고 결의안이 회람되어도 안보리에서 표결을 하기까지는 아마도 수주일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러나 이 신문은 일본이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고 있는 재일조총련계의 대북송금문제와 원유금수등 일련의 강경조치는 이번 제재안에 포함돼 있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