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토사쌓여 하상높아져

최근 수년사이 수해가 많았던 경주지역은 각하천에 쌓인 토사를 방치해 하상이 인접 논.밭또는 도로보다 높은 곳이 많아 장마철을 앞두고 더 큰 피해가우려된다.경주시.군민과 포항시민의 젖줄인 형산강은 지류인 기계천등 총2백65km의 직할하천과 준용하천및 대종천, 산내천등 주요하천이 있지만 지난번 태풍 글래디스때와 잦은 태풍으로 토사가 쌓이면서 하상이 높아져 비가 조금만 내려도인접 농경지와 도로등이 침수되고 있다.

특히 기계천은 하상이 높은 곳이 많아 수해상습지가 되고 있어도 상수원 보호구역에 묶여 손을 대지못하고 있으며 형산강도 사유지보상이 안돼 속수무책이다.

경주군 안강읍등 수해상습지 주민들은 [수해를 근본적으로 막기위해 토사제거등 대대적인 하상정비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수해가 있을때마다 임시방편책으로 허술한 제방에 가마니땜질하는 재래식 재해예방은 더 큰 수해를불러올수 있다]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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