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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아파트언덕 무단절개 현장소장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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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임대아파트를 건립하면서 무단으로 언덕을 절개한 도경건설(대표 김규영.76)측을 수사해온 영덕지청은 13일 공사를 담당한 현장소장 박경철씨(44)를 도시계획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법인 도경건설과 무면허 토목시공업자 권영길씨(30)를 각각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군청관계공무원들의 관련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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