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74%인력난..."시간제 근로자 활용" 27%

@고용실태=기업의 74%에서 인력부족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이로인해 27%의 업체가 시간제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 인력관리에 융통성이있고(57%), 고정인력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27%)이라는 것이다.또 기업중 20%는 파견근로자(용역회사 인력)를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65%가인력을 못구해서라고 답했다. 앞으로 인력파견업이 양성화된다면 69%가 이를사용하겠다고 응답해 높은 활용의지를 보였다.해외인력에 대한 관심도 65%에 달했다. 내국인 구인난(48%)이 가장 큰 이유였고 인건비가 싼 것(44%)도 이점으로 지목했다.

@고용전략=근로의욕 증진을 위해 임금체계의 변환에 관심이 높다. 그것은 능력급제도와 성과배분제를 도입하는 쪽으로 집약됐다.

토요일 격주 휴무제에 대해서는 기업주들이 상당히 좋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제조업체 중 이미 7.5%가 실시 중이며, 56%가 실시를 바라고 있었다.그러나 앞으로 일년뒤 실시될 고용보험제에 대해선 56%가 [1백50명이상 업체부터 실시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제도는 지난 3월말 50인이상 업체엔 실시토록 결정됐고, 이럴 경우 대구에서는 6백50여개 업체(전체의 13%)가해당된다.

노조가 없이 노사협의회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관리자가 54%나 됐다.@대구상의의 평가=올해 대구지역 1백인 이상 업체 중에선 51%가 임금협상을타결했다. 작년보다 8%포인트 높은 수치이다. 타결된 임금인상률도 평균 8로 작년보다 1%포인트 높아졌다.

그러나 임금 인상 위주의 노사협상은 바람직하지 않다.

임금을 적게 올리는 대신 근로자의 복지 보장으로 중심을 선회해야 한다. 주거지원-복지기금 운영-사원지주제-고용보험 실시 등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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