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주변파출소가 대학생들에 의해 2년만에 처음 습격당하는 등 대학가의 과격시위가 다시 벌어지고 있다.14일 오후 9시45분쯤 북구 산격3동 파출소에 대구경북지역총학생회연합 소속대학생 30여명이 쇠파이프등을 휘두르고 페인트병 30여개를 던져 파출소유리창 2개와 전화기3대가 부서졌다.
이날 학생들은 대구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가 연행해간 것으로 알려진 한국청년단체협의회 산하 조국통일청년회의장 이영기씨(33)와 전대경총련의장 안영민씨(27)의 석방을 요구하고 {학생운동 탄압 중지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친뒤10분만에 달아났다.
이에앞서 경북대 학생 2백여명은 이날 낮 오후2시 교내민주광장에서 {UR국회비준저지 경북대투쟁본부 발대식}을 가진뒤 북문앞 도로에서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투석전을 벌이다 최루탄을 쏘며 진압하는 경찰에 맞서 2시간동안 격렬한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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