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음악-북경서 독주회 갖는 향토 우정일씨

피아니스트 우정일씨가 중국대외연출공사(중국대외연출공사)의 초청으로 22일 북경에서 독주회를 갖는다.최근 중국과의 문화협정체결에 따른 양국 음악교류차원에서 마련된 이번 독주회는 중국의 해외문화교류 창구인 대외연출공사 리 뜨위(이덕우)총경리의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향토 피아니스트가 중국에서 독주회를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계명대 음악대학장으로 재직하고있는 우정일씨는 [당초 북경과 상해등대도시를 중심으로 여러차례의 연주회를 요청받았으나 첫 중국연주인만큼한차례만 연주키로 결정했다]며 [이번 연주회 성과를 보고 향후 매 시즌마다초청연주회를 갖기로 대외연출공사측과 협의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국내외무대에서 20여차례 독주회를 가진바있는 중견피아니스트 우씨는 82년 싱가포르 문부성초청으로 빅토리아 콘서트홀에서 두차례의 독주회를 비롯 미국 뉴욕,시카고등지에서의 독주회등 많은 해외연주회 경험을 갖고있다.대외연출공사 연주홀에서 열릴 이번 독주회에서 우씨는 라흐마니노프 {전주곡 제2번과 5번, 12번}, 베토벤 {소나타 작품13 비창}, 쇼팽 발라드 전곡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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