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직된 분위기 타개 최선"

"직원들의 요구사항이 관철안되고 조직이 경직되는 느낌을 받아 이제 젊은세대가 나서 무엇인가 대변해야 된다는 생각에서 출마했습니다"운영협약의 개정으로 이달 새로 출범한 포철직장협의회 전사대표로 10일 선출된 김윤기씨(31.포항제철소 선강정비부)는 "거대포철도 이젠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0..협의회의 권한과 성격상 임금협상등이 회사안대로 통과되지 않겠느냐는회의적 시각도 있는데.

*과거에는 그렇게 해온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는 임금.성과배분제.복지후생등 근로조건에 대한 교섭은 밀고당기는 힘든 절차를 거칠 것이다.0..포철내부적으로 가장 시급히 개선돼야 할점은.

*지휘계통을 중요시 하다보니 생긴 획일적.권위주의적 요소다. 한가족같은신바람나는 직장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 경직된 직장문화를 먼저 바꿔갈 계획이다.

0..직장협의회 기능강화가 휴면화된 포철노조의 재건을 막기위한 사전포석이란 지적도 있는데|.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본다. 기구확대주장을 회사가 좀더 일찍 수용했어야했다. 과격투쟁보다 자신에게 가져다주는 실익을 중요시 한다.(포항.정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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