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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부-말썽빚은 다선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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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유서란 인간사회를 매우 아름답게 만들고 윤택하게하는 질서의 하나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사회를 이끌어가는 지도력은 반드시 나이많은이가 우수한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우리사회는 어느 분야든 밥그릇과 나이 서열로 지도적 위치를 점하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돼왔다. *이번 14대 국회후반기원구성을 앞두고 국회요직인선 과정에서 다선원칙의 적용문제로 말썽이 일고 있다.이전같으면 국회밥그릇이 높은 다선의원이 요직을 차지하는것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이 시대는 그래선 안된다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되고있는것이다. *물론 다선의 의미는 경험이 많은 만큼 경륜이 높을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 경륜과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 국회를 끌어가도록 체제를 정비하는 것이 원만하고 생산적인 국회를 만드는 길이다. 또 그렇게 되는것이 화합적이고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우리의 정치권은 다선의원일수록 얼룩진 헌정사에서 흠결을 가진 경우가 많다. 다선은 국민의 두터운 존경과 지도력으로 인식되기보다 때로는 권모술수의 나이테로 보이기도 한다.*개혁과 통일시대에는 이에 걸맞는 국회지도자가 필요하다. 다선이라고 무조건 흠이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흠이 많아도 다선이라고 요직에 앉혀서야 될것인가. 31세의 여성을 하원의장으로 뽑은 이탈리아국회를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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