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노태우 두전직 대통령은 25일 함께 국립묘지를 참배한 후 식사를 함께 하며 그동안의 감정의 앙금을 털어내고 화해를 과시하는 등 2시간 30여분에 걸쳐 자리를 함께 했다.*전-노전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쯤 거의 동시에 국립묘지에 도착, 현충탑과애국지사묘 이승만 박정희전대통령 묘역등을 함께 돌며 헌화.먼저 현충문앞에 도착해 기다리고 있던 전전대통령은 노전대통령이 도착하자[오랜만이야]라며 손을 건넸고 노전대통령도 오랜만이다라고 반갑게 악수.이동간에 두사람은 내내 전전대통령의 포텐샤승용차 뒷자리에 나란히 앉아가끔씩 손을 잡는 모습도 보였는데 밝은 표정. (전전대통령이 상석)*국립묘지 참배후 이들은 오전11시50분쯤 각자의 승용차편으로 역삼동에 있는 {산내들}이란 한정식집에 도착, 오찬을 함께 했는데 식사도중 웃음소리와박수소리가 여러차례 터져나오고 식사후 전전대통령은 취기가 올라 측근의부축을 받으며 계단을 내려오는등 이날 회동이 상당히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음을 반증.
취기가 얼굴에 오른 전전대통령은 노전대통령의 어깨에 팔을 얹고 계단을 내려오면서 큰소리로 기분이 너무좋다는 말을 연발.
오찬을 마친 두전직대통령은 취재진들에게 다정스럽게 어깨동부를 해보이며다풀었다 기분좋다며 활짝 웃어보이기도.
전전대통령은 옛날 친구인데 그동안 못만난것이 이상하다라며 항간에 생각하고 있듯 우리사이가 나쁜것이 아니며 자연스럽게 자주 만날 기회가 없었을뿐이라고 설명.
노전대통령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이 싸움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우리사이는그렇게 심각한 것이 아니다면서 앞으로 그런것들은 모두 씻어버리고 나라에도움이 될수 있는 긍정적인 일을 하자고해서 같이 참배하게 되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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