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BUS)가 중요하기는 인간세계나 셈틀(PC)세계나 마찬가지다. 자동차인버스엔 사람들이 타지만 셈틀 속의 버스는 정보(데이터)가 실린다. 엄밀히말하자면 셈틀 버스는 운송수단이라기 보다는 도로의 개념에 가깝다.버스는 386, 486, 펜티엄(586)등 CPU(컴퓨터의 두뇌 격)가 처리한 정보를 주변기기로 실어나르는 셈틀 속 {정보의 유통경로}다. 문명이 발달할수록 고속화되고 넓은 도로가 필요하듯 셈틀의 CPU가 고성능화될수록 여기에 걸맞는 버스가 있어야 한다. 이 때문에 버스는 CPU와 함께 셈틀의 성능을 가늠하는 양대산맥 중 하나이다.버스는 일반국도에 해당하는 AT버스와 고속도로 격에 해당하는 로컬버스가있다. ISA, EISA등 AT버스는 정보를 16비트로 묶어 처리한다. 때문에 32비트로 정보를 처리하는 386급 이상 셈틀의 CPU에서는 정보처리의 병목현상이 불가피다.
로컬버스 중 대표적인 베사(VESA)버스는 비디오전자표준협회(VESA)가 셈틀에장착하는 비디오카드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92년 여름 만든 것으로 32비트로 정보를 실어나른다. 그러나 CPU에 직접 접속하기 때문에 주변장치 확장에 2-3개로 제한되며 이 이상의 주변장치를 달면 CPU속도가 급격히 느려진다.차세대 표준버스로 떠오르고 있는 PCI버스는 CPU와 데이터버스 사이에 콘트롤러를 두고 있다. 64비트로 정보를 실어나르는 방식이어서 펜티엄 등에 걸맞으며 구조도 CPU와 독립적으로 작동하게 되어 있어서 주변장치를 10개까지 장착할 수 있으며 속도도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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