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금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를 당초 예산보다 23%늘어난 2천1백89억원으로 편성, 7월1일 도의회에 제출키로 했다.도가 확정한 이번 추경예산은 일반회계에서 1천6백75억원, 특별회계에서 5백14억원이 증가, 올해 총예산규모는 1조1천15억원으로 늘어났다.올 추경예산규모가 이처럼 늘어난 것은 취득세, 등록세등 지방세가 당초 예상보다 많이 걷혀 2백81억원이 늘어났고 순세계잉여금등 세외수입이 1백9억원,중앙지원금 1천76억원이 각각 증가했기 때문이다.
도는 이번에 늘어난 추경예산으로는 UR극복 농어촌대책사업과 수질보전 및환경조성 사업등에 중점 투자키로 했다.
특히 이번 추경에서 38억원의 예산이 확보된 안동군 풍산읍의 농산물종합유통센터는 당초 예정보다 1년 앞당긴 95년에 준공을 보게 됐으며 울진군 근남면 내수면개발 시험장도 추경에서 13억5천만원이 확보돼 내년중 완공을 볼 전망이다.
또 도내 1백30개소의 쓰레기 매립장과 분뇨처리장 가운데 1백20군데가 60억원의 예산이 투자돼 시설이 전면 개선된다.
그밖에 이번 추경예산에서 청도, 고령, 경산지역의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설계비 10억3천만원이 반영돼 준공시기가 1년 앞당겨지게 됐고 옥포, 논공, 현풍지역의 대구시 상수도 공급사업도 마무리 되게 됐다.
중소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구조조정자금 60억원, 중소기업 기술연수 확대에 따른 지원금 1억원도 추경예산에 반영됐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