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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물질사용} 153곳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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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성서공단내 폐유무단유출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환경처는 디클로로메탄배출혐의가 짙은 태창공업등 5-6개 업체를 가려내 1일 검찰에 수사를 의뢰키로 했다.환경처는 중앙기동단속반을 투입, 디클로로메탄이 나오는 유기 용제를 사용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폐유유출여부를 집중 추적, 공단내의 5-6개 업체로 압축하고 확실한 증거확보를 위해 대구지검에 수사를 의뢰키로 했다.대구지검은 환경처의 고발이 들어오면 폐유무단 유출사건 전담수사반을 1일중으로 구성, 유출업체의 사법처리와 함께 사고경위등을 수사키로 했다.대구지방환경관리청은 지난달 30일부터 성서공단안의 9백75개업체중 방류된발암성물질을 사용하는 1백53개 업체를 집중 조사, 자동차부품업체인 태창공업(대표 여두용)이 하수구에 폐유를 흘린 혐의를 잡고 있다.이에따라 환경처는 이공장의 맨홀부근의 물을 수거, 분석하는 한편 업주및종업원을 대상으로 고의적인 폐수방류 여부를 조사, 위법사실이 드러나면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태창공업측은 "고여있는 폐유와 기름통에 묻어있던 폐유가 비에 휩쓸려 하수구로 흘러든 것 같다"며 "폐유관리부주의로 유출사고가 났을뿐 고의적인 방류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환경처는 태창공업이외의 업체에서도 상당량의 폐유 유출이 있는 것으로 보고 성서공단내 업체를 대상으로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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