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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또 시민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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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오전11시30분쯤 남구 이천1동 도솔구이식당앞길에서 미8군307통신대대소속쿠즈노 스티브일병(20)이 김재진씨(33.수성구 지산동)와 이 동네 엄상호씨(34)를 맥주병으로 때려 경찰에 의해 미8군헌병대에 넘겨졌다.쿠즈노일병은 이날 한국인 여자와 다투다 길가던 김씨가 이를말리자 김씨를때려 상처를입히고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온 엄씨도 폭행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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