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객석과 무대는 제41회 정기공연작 {카덴자}(이현화 작, 정철원 연출)를7일부터 24일까지(오후5시30분.7시30분) 동아문화센터 비둘기홀에서 공연한다.원래 음악용어로 독주자의 임의 해석에 따른 연주로 재즈의 즉흥연주(임프로비제이션)나 록의 애들립에 비유되는 카덴자는 80년대 중반에 잔혹극으로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이현화씨의 대표작이다.
특히 긴장이 고조되는 극 도중 관객 한 사람을 끌고나와 극에 동참시켜 고문을 가하는 기법은 이 작품을 잔혹극의 대표작으로 남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어린 왕을 몰아내고 등극한 왕은 자신을 시해하려던 선비를 붙잡아 모진 고문을 하면서 시작되는 이 연극은 얼핏 지나간 역사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지만관객이 끌려나와 고문을 당하고 결국 관객의 입에서 {내죄를 내가 알겠소}라는 자백을 받아내는 데 이르러서는 역사에 대한 무관심, 혹은 불의나 비리에대한 불감증에 걸린 현대인의 {원죄}를 고발하고 있다.
출연:신인철, 김준규, 이민주, 신재철, 박희만, 이명일, 윤은정, 정철원, 천정락.
공연문의:동아문화센터(252-3364)





































댓글 많은 뉴스
"北은 적, 그런데 '주적'은 아니다?"…강신철·강선영, 한 글자 '主' 놓고 청문회 설전
강신철, 장남 '7억 상가' 매입 논란에 "30살 아들, 일일이 간섭 어려워"
장동혁, 이재명 대통령 탄핵 예고…김승원 청문보고서 채택에 맹공
李대통령 "농사 못 지으면 농지 뺏는다? 진실 아냐"…농지조사 반발에 "개혁 반대자 힘 세"
李대통령 지지율 35.9%…또 최저, 전 연령 부정 우세, 잘하는 분야 '없음' 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