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람들-봉제사무자동화등 전문교육 앞장

[여성들의 일하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키고, 이런 욕구를 취업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21일 개원을 앞둔 {대구 YWCA 일하는 여성의 집} 관장 윤귀분씨(48)는 다양한 직업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여성들의 요구를 수용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다.

노동부의 지원과 YWCA의 도움으로 운영될 여성의 집은 그동안 교육을 받고도 제대로 취업이 되지 않은 주부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목적이 있다.[재취업 주부들이 할수 있는 일은 주로 파출부나 간병사등이 고작입니다. 이런 현실에서 벗어나 보다 전문성을 가진 교육으로 취업문을 다양화할 생각입니다]

무엇보다 프로그램 개발에 가장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는 윤관장은 컴퓨터분야에 전문화를 꾀해 출판업과도 연결시키는 것도 그중의 하나라고 말한다.주부의 취업 알선을 위해 직업상담자를 별도로 두고있는 여성의 집에는 취업을 원하는 이들과의 상담을 통해 적성에 맞는 교육을 시킨후 직장을 알선해준다.

[주부들은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것을 상당히 두려워하고있습니다. 그러나새로운 것을 배우지 않으면 직장도 구하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18일부터 커튼, 봉제, 도배, 메이크업, 사무자동화 교육등을 시작하는 여성의 집은 경대 정문입구 육교앞 삼주빌딩 4층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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