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공사 영주지국이 전화선로 보수공사를 하면서 농수로를 축소해 인근농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영풍군 풍기읍 백신1리 배순용씨(65)등 주민들에 따르면 한국통신 영주지국이 지난4월 선로보수작업을 하면서 마을상류서 남원천으로 흐르는 폭3m, 높이1.2m의 농수로 상당부분을 축소해 버렸다는 것.
이때문에 지난달 집중호우때 배수가 제대로 안돼 인근 농경지가 침수.매몰되는 피해를 입었다는 것이다.
또 공사측에 농수로 원상회복과 피해보상을 요구해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않고 있다는 것.
주민들은 농수로 바닥위로 돌출된 전화선로를 낮추는등 근본대책 없이는 또다시 농수로 범람이 우려된다며 대책을 호소했다.
이에대해 통신공사 영주지국 관계자는 "농수로 바닥에 노출돼 훼손이 심한기존전화선로에 대해 콘크리트로 보호막을 했을뿐"이라며 "농경지 침수는 집중호우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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