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송-주왕산 공원 쓰레기 버릴 곳 없다

주왕산 국립공원지역에서 쏟아져나오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갈곳이 없다.관광객증가에 따라 90년이후 폭증추세인 주왕산공원지역내 쓰레기량은 연간1천t을 웃돌고 있으며 대부분이 청송읍과 진보쓰레기장에 매립 처리돼왔다.그러나 지난해초 청송읍 쓰레기장의 매립용량 한계로 전량이 진보쓰레기장으로 몰리자 주민들이 반발, 진보면사무소에서 공원측에 공문을 보내 쓰레기반입을 금지토록 해 공원지역 쓰레기처리가 벽에 부딪쳤다.공원측은 인근 부동.부남면등지의 쓰레기장을 전전하며 처리해오다 그마저매립용량 한계로 올봄부터 다시 진보면쓰레기장에 일정액의 처리비용을 내고쓰레기를 버리고 있으나 주민반대가 심한데다 매립용량 한계문제로 골머리를앓고 있다.

공원측과 청송군은 효과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공동부담으로 현재 진보면쓰레기장 인근에 쓰레기소각로 설치를 추진해왔으나 주민들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쳐 이마저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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