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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틈타 빈집 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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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2시쯤 대구시 북구 대현2동 김모씨(32)집에 김씨가 피서를 간 사이도둑이 들어 현금 1백50만원 금팔찌 4개(2백만원상당)등 6백70만원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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