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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1억 가로챈 사기범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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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경찰서는 19일 오상대씨(36.대구시 서구 평리4동)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오씨는 지난 91년 섬유공장 설립을 추진하던 김모씨(53.영주시상망동)에게신직기구입에 필요한 폐직기 4백대를 구해주겠다며 세차례에 걸쳐 1억2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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