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부치의 병인 에이즈(AIDS)에 관해 종합적인 대화와 학술발표의 장이될 {제10회 국제에이즈회의}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일본 요코하마(횡빈)에서 오는 7일부터 열린다.세계 120여개 나라에서 총1만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고, 에이즈환자와 감염자도 1천5백여명이나 집결하는 매머드급 행사인 이번 요코하마 에이즈국제회의는 에이즈치료에 관한 각국학자들의 연구발표도 있어 새로운 획기적치료법이 나올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원래 에이즈 감염자나 환자의 입국을 일체불허하고 있는 일본정부는 이번 회의참가자에 한해 특별히 입국을 허가, 매춘경험까지 가진 에이즈활동가 등이대거 일본에 모여들고 있다. 이 때문에 개최지인 요코하마와 인근 가나가와(신나천)현은 비상이 걸려 숙박업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한 특별교육이 실시되고 응급병원이 지정돼 대비태세에 들어가는등 법석이다.
주최측은 또 환자와 감염자들의 급성질환에 대비, 6개 종합병원을 준비해 의사와 간호사등 만반의 대응태세를 갖췄으며, 유명한 온천지 하코네(상근)등주변 관광지와 음식점등에도 {에이즈는 그렇게 쉽게 전염되는 게 아니다}고적극 설명해 이해를 구했다.
이같은 노력 덕분인지 에이즈국제회의를 돕겠다는 자원봉사자들이 몰려들어통역과 안내요원등을 포함, 당초 30명을 계획했던 요코하마시에 375명이나응모했다는 것.
한편 각국연구자들의 에이즈치료등에 관한 학술발표를 앞두고 최근 주목을받고있는 신치료약 항바이러스 {프로티아제 저해제}의 연구성과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으며, 유전자치료와 면역백신 개발, 에이즈환자의 인공수정에 의한출산문제 등도 커다란 초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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