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진료기관이상 대형병원에 대한 보사부의 의료서비스평가를 앞두고 경북대병원.동산의료원.영남대병원등 3개종합병원이 보다 높은 평가점수를 받기 위해 환자편의 시설확충에 나서는등 서비스개선에 비상이 걸렸다.경북대병원은 올초부터 실시해온 진료예약제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현재 5명으로된 임상교수를 충원키로 하는 한편 주차시설확대와 응급병동, 당뇨.통증등 전문클리닉시설을 확대키로 했다.경북대병원은 또 진료대기시간 대폭축소.직원친절교육중점지도등 서비스평가제에 대한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동산의료원은 신용카드수납을 실시키로 하는 한편 진료대기시간을 줄이기위해 이원화운영되던 접수및 수납창구의 일원화.응급실운영 대폭개선방안을 검토중이다.
또 영남대병원도 주차시설확충.신용카드수납.직원친절교육강화등에 나서기로했다.
병원관계자는 [서비스평가제로 병원등급이 차별적으로 매겨질 경우 낮은 점수를 받은 병원은 이류병원으로 전락할 수 밖에 없다]며 [이런 위기감때문에병원간 서비스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보사부는 오는29일부터 다음달10일까지 2주간 경북대병원등 전국35개대형병원을 대상으로 환자에 대한 서비스개선의지등을 평가한 뒤 빠르면 내년부터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에 대해 높은 의료수가를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의료서비스평가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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