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예결위 소속의원들이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95년도 정부예산의 효율적 심의를 위한 현지확인을 위해 지방시찰 활동에 들어간다. 전국 4개반으로 나눠 실시되는 이번 지방시찰에서 대구.경북반은 정책조정실장인 이상득의원을 반장으로 김용태예결위원장, 심형식, 김동권, 박헌기의원등 5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10일 아침 비행기편으로 대구에 도착, 시청에서 종합적인 보고를 들은후 대구국제공항화 추진사업(교통부예산에 계상된 국제공항화설계용역비13억원)과 대구국제종합전시장 건립(상공자원부 2백억원지원 요청), 계속사업인 지하철건설(교통부에 1호선 1천4백억원, 2호선 3백억원 지원요청) 현장을둘러볼 계획이다. 이들은 또 성서쓰레기소각장(환경처 37억원)과 낙동강 하수.분뇨처리장(환경처 7백50억원)을 둘러본후 대구지역 식수원정수시설을 위한 낙동강제1수원지고도정수시설(2백57억원)등을 시찰한다.이밖에도 대구시는 서대구화물역건설을 위한 부지매입비(철도청)와 경찰청사신축비(내무부)등 1백91억원을 신청해놓은 상태다.
11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행해지는 경북지역시찰의 경우, 11일 오전 도청에서의 현황보고를 시작으로 대구에서 춘천을 잇는 중앙고속도로 천평건설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경북도는 올해까지 4천2백30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의경우 내년에 안동-영주간 조기시행을 위해 5천2백38억원의 예산배정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이들은 또 영덕에서 안동을 거쳐 례천과 김천을 잇는 4차선국도의 례천건설현장을 방문한다.
또 내년6월 준공예정인 안동농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을 위해 경북도는 확보해 놓은 17억원을 제외한 38억원의 정부지원을 요청해 놓고있다.12일에는 주로 포항 영일만 신항지역을 시찰한다. 환태평양시대를 바라보고국제교역의 전진기지로서 신항건설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이곳에 건설예정인 2백4만평규모의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신항건설과 더불어 국제교역정보통신기지와 종합유통단지가 함께 들어서게 된다. 총사업비 1조9천5백억원가운데정부예산 3천5백억원의 지원이 요청되는 이 사업은 오는 2011년까지 3단계로나뉘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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