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과학상식

*목성은 태양처럼 수소.헬륨덩어리인데 왜 스스로 빛을 내지 않는걸까.목성은 지구보다 적도 반지름이 11.19배나 되며 질량도 3백18배나 되는 태양계 내에서 가장 큰 행성이다.목성은 딱딱한 고체 표면이 아닌 태양처럼 수소와 헬륨 덩어리로 되었지만스스로 빛을 내지 못한다.

항성(별)과 행성의 차이는 스스로 빛을 내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달려있다.항성인 태양이 빛을 내는 비결은 태양의 중심에서 수소들이 핵융합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소가 풍부하더라도 핵융합반응이 일어나려면 중심의 온도가 섭씨1천만도를 넘어야 하는데 목성은 중력을 떠받치는 중심압력이 이 정도의 고온을 만들어낼 만큼 큰 질량을 갖고있지 못하다.

이 때문에 목성은 질량이 모자라 별이 되지 못한채 행성으로 남아있는 것이다.

천문학자들은 목성이 현재 질량보다 약 80배 정도만 컸으면 중심에서 핵반응이 일어나 별이 됐을 것으로 추정하고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